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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전국자영업자비대위 "도와주세요가 아닌 '살려주세요'" / YTN

2021-09-14 3 Dailymotion
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화상연결 : 조지현 /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오늘 코로나로 생계가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이제 더는 버틸 수 없다며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

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 화상으로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대표님 나와 계시죠.

[조지현]
안녕하십니까?


지금 밖에 계시는군요?

[조지현]
네.


안타까운 소식들 그리고 마음 아픈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. 맥줏집, 치킨집, 노래방 운영하시던 자영업자분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계시거든요. 마음 많이 아프셨죠.

[조지현]
사실 이 얘기는 이제서야 나오는 얘기가 아닙니다. 저희가 1000여 명이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요.

사실 매일 얘기가 나오고 있고 그런 선택을 하시면 안 된다라고 저희 자영업자들끼리 아이를 봐서라도 참으시라고 계속 위로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. 이런 부분들이 빈번하다 보니 이제 노출이 되기 시작한 거죠.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. 같이 못 해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.


실제로 자영업자분들 사이에서 너무너무 어려워서 힘들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까? 방금 많이 나온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.

[조지현]
네, 사실은 가족이 모두 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런 경우들도 있거든요. 지금 저희의 상태는 작년에 코로나 대출, 정부 지원이 있었죠. 그런데 이제 이게 상환기간이 도래가 됐고요. 그리고 대출을 대출로 계속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.

저 같은 경우도 제가 1월부터 6월달까지 반 년 동안 매출이 지금 67만 원 신고를 했거든요. 그러니까 집합금지 기간 동안에는 아예 영업을 못 했고 이후에 정말 한 달에 한 팀이나 두 팀을 예약받는 상황인데 그 유지비가 그래도 한 달에 500씩 들어가는데 이 부분 지금 대출로도 안 돼서 2금융권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

대표님, 실례지만 어떤 영업을 하고 계시는지요?

[조지현]
공간대여업이라고 해서요. 공간을 대여해 주는 파티룸이나 이런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죠.


영업금지 조치가 ... (중략)

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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